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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약국체인 위드팜 20주년…'직원도 약국도 행복하게'

관리자 2020-01-22 00:00:00 조회수 1,055
창립 20주년…'행복 가치로 미래 100년 위한 신 가치관' 선포


작년 매출 1575억대…내년 매출 목표 2000억대로 잡아


조제 전문 약국 체인 위드팜(대표 이상민)이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의약분업과 역사를 함께 한 위드팜은 올해를 새로운 가치관을 만드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위드팜은 20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회사의 새로운 비전과 향후 경영 방향을 소개했다.

기업 성장에 이어 지난 2011년부터 기업 정신, 즉 가치관 경영을 선포했던 위드팜은 2014년 ‘감사 경영’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행복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업체는 지난해는 우선 직원 행복에 기업 가치를 두고 복지 제도와 회사 시스템 개선에 역량을 집중했다.

 ▲ 위드팜 홍경애 전무와 이상민 대표

올해는 ‘약국과 함께 하여 고객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를 새 기업가치이자 미션으로 정해 ‘행복한 회사&행복약국’을 위한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업체는 약국과 방문 고객에게 가치 있는 솔루션을 통해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상민 대표는 "기업의 매출, 성장도 중요하지만 당장의 이익을 넘어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고 더 나은 힘을 발휘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화합된 힘을 내는 게 곧 시너지 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행복 경영이 정착되고 미래를 위해 직원, 회원 약국들이 힘을 모으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가치관이 있는 기업, 영혼이 있는 기업은 흔들림이 없고 우뚝 설 수 있다"며 "창립 20주년에 이어 새로운 30년, 50년, 100년을 향한 새 가치관 경영의 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위드팜은 ‘2030, 행복약국 플랫폼이 되다’를 비전으로 약국을 통해 행복이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성원이 지켜야 할 원칙과 기준인 핵심가치인 ‘위드팜 매직플러스(MAGIC+)’를 정했는데, 매직플러스의 ‘M(Meaning)’은 약국의 표준인 행복약국을 만드는 일에 자부심을 갖는단 의미이다.

또 ‘A(Autonomy)’는 자율 속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결정하며 ‘G(Growth)’는 일과 학습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하고, ‘I(Impact)’ 탁월한 성과로 회사에 기여하고, 이에 대한 인정과 보상을 받으며, ‘C(Connection)’ 최고의 동료와 더불어 하나되어 라는 뜻을 의미한다.

이에 더해 ‘T(Thanks)’ 하루하루를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면서, ‘S(Safety)’ 위드팜과 함께 평생 일하고 싶단 것을 뜻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위드팜 홍경애 전무는 "기업 가치인 행복 경영이 회원 약국들에 전파되고, 이것이 곧 고객에 전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첫 실천으로 행복약국 매뉴얼을 제작해 올해 안에 약국들에 배포하려 계획 중에 있다"고 말헀다.

위드팜은 오늘(22일) 서초동 본사 라운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업체는 새로운 사명, 비전,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한 한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가치관’ 선포식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위드팜은 지난 2000년 1월 국내 처음으로 의약분업에 대비한 조제전문 약국의 개념을 도입, 의약분업의 조기 정착과 약국의 새로운 약국 경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위드팜은 지난해 매출 1575억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매출 목표를 2000억으로 잡았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bob83@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