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DRxS '내손안의약국' 앱, 재택환자 케어 핫라인 구축

관리자 2021-12-02 17:23:26 조회수 512

지난 29일 정부가 ‘코로나 특별방역대책’과 관련해 재택치료를 기본으로 하는 방침을 세워 의약계의 참여가 주목되는 가운데, 약사회와 지역약국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앞으로는 모든 코로나 확진자가 본인의 집에서 머물면서 필요한 경우에만 입원치료를 받는, 보다 일상적인 의료대응체계로 전환이 되면서 지역약국, 약사의 역할이 절실한 상황이 된 것이다.

그동안 보건소가 코로나19 재택 치료자에게 직접 의약품을 가져다주는 전달 방식이 지역약사회 주도로 변경되며 지역약국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지역 약사들은 약 전달, 배달방식뿐 아니라 전화(유선)나 복약지도서를 활용한 복약지도, 또 약국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환자를 케어할 수 있는 방법 등으로써 약국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2021, ICT를 통한 착한상상 프로젝트’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실증사업을 하고 있는 디지털알엑스솔루션(대표이사 박정관, 이하 DRxS)의 ‘내손안의약국’ 앱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내손안의약국’ 앱은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약사의 역할을 확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주요서비스로 △처방받은 내용을 모바일로 확인하고 주요내용을 볼 수 있는 복약수첩 기능 △약사가 직접 보내주는 약 복용알리미 △가족 약력관리 기능 △약사와 환자 간 비대면 상담 기능 등이 있다. 

코로나 위급상황, 가장 취약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약국 약사들이다.

감염의 위험성, 대면 복약지도의 한계, 복약이행도 하락 등의 우려 속에서도 타 보건의료기관에 비해 접근성이 높고 다양한 약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곳이 또한 약국이다. 약사들이 지혜를 모아 역량과 역할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다.

한편 DRxS에 따르면 서울시약과 MOU를 맺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다제약물관리 시범사업에 ‘내손안의약국’ 앱을 활용함으로써 다제약물관리 대상자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앱은 △복용약의 유효기간 확인 및 폐의약품 정리 △약보관법 및 흩어져있는 약을 복용하기 쉽고 알기 쉽게 증상별 약정리 △동일 효능군 약물중복 검증 및 정리 △복약이행도 및 순응도 개선 △부작용 발견 및 개선 등이 가능하여, 참여약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박정관 대표는 “약국에서 약사를 통해 약을 전달한다는 것은 책임성 있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지금이야말로 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가는 약국이 되면 좋겠다” 며 “약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고, 앞으로 대한민국 약국들이 디지털을 잘 활용하여 약사의 역할이 확장되고, 단골약국으로 고객들에게 더욱더 선택받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지역 약사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 관계자는 “환자의 처방전 정보는 사실 약국의 정보가 아니라고 봐야 한다. 조제나 보험청구를 위한 과정에서 정보가 필요한 것이다. 이를 환자케어, 관리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따로 개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라면서 “환자 개인정보 활용 사전동의를 미리 받게 되는 디지털 도구를 잘 활용함으로써 약국에서는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손안의약국 앱 서비스에 관심있는 지역약사들은 DRxS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김이슬 기자 yi_seul0717@kp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