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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약국 처방전 보관서비스 국내 첫 실시

관리자 2002-03-22 00:00:00 조회수 788
위드팜, '1천원으로 처방전 2,500매 1개월 보관'




분업 이후 발행된 처방전을 전문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가 국내 최초로 실시된다.

위드팜(대표 박정관)은 문서보관 및 의약품 전문 물류업체인 (주)팜로지스를 통해 약국 처방전 보관사업을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개시와 관련, 회사측은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외래환자에 대한 병의원의 처방전을 약국에서 수용하게 됨에 따라 현재 약국에 보관중인 처방전 분량이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처방전은 환자들의 개인 약력정보로서 5년간 보관해야 함에도 불구, 실제로 종합병원 주변 문전약국 뿐 아니라 의원밀집 지역 약국에서도 막대한 양의 처방전이 일반 종이상자등에 보관됨으로써 훼손상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처방조제체인 전문업체인 위드팜은 위드팜 회원약국에 보관중인 처방전을 시작으로 내달 1일부터 자회사인 팜로지스를 통해 전체 약국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실시키로 한 것.

위드팜은 이 사업을 위해 회원약국과 타약국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펼쳤으며 그 결과 약국가의 호응이 뜨겁다고 판단, 이 사업을 추진케 됐다고 소개했다.

한편 팜로지스는 위드팜이 50% 이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경기도 용인지역에 본사 및 창고가 소재하고 있다.

◆처방전 보관사업 = 조제전문약국 체인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확보한 위드팜이 사업주체로 참여, '전문성, 신뢰성'을 확보하고 아울러 '보안성'을 위한 다양한 장치들을 마련했다.

또 약국에서 처방전을 보관함에 있어 소요비용 역시 중요한 요소이므로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으며(처방전 2,500매 1개월 보관료 1,000원, 5,000매 1개월 보관료 1,800원) 아울러 다양한 가격할인정책들을 마련, 운영할 예정이다.

◆처방전 보관시스템

전화 및 FAX신청(상담) - 직원이 약국방문 - 계약서 작성 - 처방전 인수(확인밀봉) -인수증 및 관리카드 전달 - 박스수거 및 보관(바코드 시스템) - 보관기간경과 처방전 분류 - 해당약국장 확인(연락) - 절단 및 소각처리 -소각결과 약국전달

문의: 080-333-3050, 031-338-2583
오은석 기자 (eso@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