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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약사공론 기고 12>무섭게 성장하는 알리헬스의 미래

관리자 2021-08-24 09:43:32 조회수 368

DRxSolution 대표이사 박정관


2020년 전 세계는 코로나19 라는 예상치 못한 팬데믹으로 쿠○, 배달의○○ 등 디지털 활용이 생활화 되는 등 지금까지의 삶의 표준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이미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라는 혁명적 변화 속에 있었고, 코로나가 그 속도를 엄청나게 당겼다는 건 이젠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우리의 삶은 비접촉시대, 언택트(Untact) 시대로 이동할 수 밖에 없고, 또한 디지털 문명으로 더 깊숙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이 돼 버렸다.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개인, 조직, 사회, 국가는 어떻게 슬기롭게 전환해야 할지는 우리 모두의 고민이 아닐 수가 없다. 디지털 문명에서 우리 약국과 약사들 또한 지금까지 살아오던 그대로는 살아갈 수 없고, 어떻게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지 참으로 고민스럽다. 세계적으로 또 국내에서, 헬스케어 시장에서 나타나는 혁명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지식과 지혜를 얻어 우리 약국과 약사도 기회를 가졌으면 하고, 공직자, 기업인,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표로서의 경험, 저의 짧은 지식과 배움을 바탕으로 후배 약사들과 함께 닥쳐올 미래 변화를 대비하고 또 도전해보고 싶다.


<지난호에 이어서>
Ali Health(알리헬스, 알리건강)는 중국 정부가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헬스케어 선두주자다.

2014년 8월,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의료기관 원격의료 서비스 추진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중국 내 원격의료를 본격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에 알리바바는 2014년 '중신21세기(中信21世?)'라고 하는 IT 기업(의약품 물류 추적, 인증 서비스 제공업체)의 지분 54%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 회사명을 'Ali Health'로 변경했고, 중국 정부의 비대면 의료산업의 적극적인 장려로 인해 성장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알리헬스는 마윈의 또 다른 야심작이자 알리바바 그룹이 중국 정부의 '인터넷+헬스케어' 산업 지지 정책에 발맞춰 키워온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의료 플랫폼 회사라고 할 수 있다.

2015년 온라인 약국서비스를 오픈 한 후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알리헬스는 오늘날 중국 온라인 의약품 시장의 1등 플랫폼이 됐다. 매출 기준으로 보면 의약품 직접 판매, 의약품 이커머스, 인터넷 헬스케어, 소비자 헬스케어, 의약품 트레킹 등이 주요 5대 사업이며, 이 중에서 의약품 직접 판매가 전체 매출액의 55%(2020년 기준)로 가장 큰 메인 사업이다.

2014년에 설립된 알리헬스는 다음과 같이 크게 3단계를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첫번째 단계는 2015년 7월 중국 국무원에서 향후 3년 및 10년간의 '인터넷+' 발전 목표를 제시하면서 인터넷과 모든 분야의 융합 발전을 하며 의료 등 민생분야에서도 이를 적용시키려는 목표에 맞춰, 알리헬스는 2017년까지 의약품 이커머스와 O2O에 대한 역량을 강화했다.

2018년 4월, 중국 국무원은 <인터넷 + 의료 건강 발전 촉진을 위한 의견>을 발표하고 '인터넷+의료건강' 분야의 정책, 제도 가이드라인을 국가 차원에서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 가이드라인을 보면 두번째 발전단계는 2018년부터 시작한 시너지 강화다. 

알리클라우드와는 AI 협력을 통해 ET Brain 2.0을 런칭했고, 알리페이에 의료건강서비스 결제를 연동했다. 또한 알리바바 물류 자회사 차이니아오(菜鳥/Cainiao Smart Logistics Network)와의 협력을 통해서 의약품 배송체계를 구축했다.

세번째 발전단계는 중국 정부가 2018년 9월 '인터넷 진료 관리방법', '인터넷 병원관리 방법', '원격의료 서비스 관리규범' 등을 발표하며 원격 의료의 법과 토대를 마련했으며, 2020년 2월에 <코로나19 방역기간 '인터넷+' 의료보험 서비스 추진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며 인터넷 병원 혹은 인터넷 진료를 보는 지정기관들에 한해 일부 경증질환, 만성질환의 재진서비스를 의료보험 범위에 포함시키면서,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비대면 진료의 성장에 매진하고 있는 부분이다. 

이미 플랫폼 이용 비대면 진료 이용은 1일 18만건에 달하고 있으며, 알리페이 플랫폼에 알리헬스 채널을 개설해 10억명 사용자를 대상으로 점차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리하면, 현재도 막강한 디지털 헬스케어 선두주자인 알리헬스는 향후 더욱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며, 환자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다. 

특히 앞서 설명 드린 바와 같이 알리바바 그룹의 생태계, 알리바바가 가진 AI, 클라우드 기술, 이커머스 경쟁력, 알리페이 등을 더욱 잘 활용한다면 그 발전은 상상 이상으로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음호에 계속>
 


계열사 시너지로 온라인 헬스케어 원스탑 서비스를 구축한 알리헬스. 자료 제공=삼성증권.


약사공론 기자 hsjoo@kpa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