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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약사공론 기고 9> 미국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은?

관리자 2021-07-05 11:47:25 조회수 847

DRxSolution 대표이사 박정관




<지난호에 이어서>
작년 11월 17일 아마존 파머시 서비스 런칭 당시 8.59% 주가가 폭락한 'CVS Health(CVS)' 역시 9900개가 넘는 대형 소매약국 매장과 1100개의 워크인 클리닉(Walk-in clinic)을 디지털화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VS Health 홈페이지와 App.


※워크인 클리닉(Walk-in clinic) 슈퍼마켓이나 약국 같은 소매점 내부에 위치하면서 감기, 알레르기, 두통, 염좌 등 사소한 일상질환을 치료하는 의원. 전세계적으로 유사한 형태들이 발견되지만, 미국에서 특히 성행하고 있다.


CVS 역시 모바일 어플을 통해 회원 가입을 하면 미국 최대 배송회사인 UPS(United Parcel Service)와 제휴해 집까지 의약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CVS는 자사의 모바일 앱을 사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건강 서비스 및 상품에 연결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면서 리필 처방전 발행 및 약 배달, 모든 처방전 관리, 최근 주문내역, 처방전 전송내역, 가족 약력 관리, 메시지 및 알림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알토 파머시에 대해서 알아보자. 


Catalyst @ Health 2.0 alto 관련 이미지.

미국 알토 파머시(Alto Pharmacy)는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대표가 약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하여 주목 받은 기업이기도 하다. 알토 파머시는 지난 2015년 6월 설립 이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거주자 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처방전 1만 건 이상을 제공한 바 있다. 약배달, 디지털 약국을 표방하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알토 파머시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일 처방약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투자자의 이목을 끈 기업이다.

알토 파머시는 약국과 의사 간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회원의 가족을 위한 처방전 관리, 스케쥴링과 장소에 따른 처방약 배송, 약사와의 실시간 건강상담, 약물복용을 위한 복용알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알토 파머시 역시 앱 서비스 런칭 이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한다. <다음호에 계속>


약사공론 기자 hsjoo@kp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