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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데일리팜 기고] 3회 진화하는 해외 디지털 헬스케어, 국내 약국은?

관리자 2020-12-30 11:01:27 조회수 471

박정관 DRxSolution 대표이사




이번에는 중국으로 가보자. 인구 대비 의료진의 숫자가 부족하고 지역별 의료 수준 격차가 큰 중국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원격의료를 육성하고 있다.

2019년 12월 1일부터는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에서 처방약 판매도 조건부로 허용하고 각종 규제들도 완화시키는 등 원격의료의 진입장벽을 낮추었다.

알리바바 그룹 산하의 ‘알리헬스’는 원격진료부터 의약품 배송까지 한 번에 가능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알리바바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병원은 진료만 하고, 나머지는 모두 알리바바가 한다.

즉, 병원은 환자의 진료만 담당하고, 환자 관리와 운영, 의약품 전달 등의 관리 업무는 알리바바가 대행하겠다는 것이다.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는 병원 검색, 진료예약을 거쳐 병원 진료실을 안내 받고 의료비는 모바일 결제를 통해 지불한다. 이때 알리바바는 의료보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알리바바는 모바일 처방, 의약품 배달, 전자처방전 발급, 의료비 온라인 지출 등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는 코로나 이후 급부상한 업체가 있다. 바로 징둥젠캉과 핑안굿닥터다. 특히 핑안굿닥터(평안굿닥터, Ping An Good Doctor)는 중국 최대 온라인 원격진료 플랫폼으로 급부상해 매일 65만건 이상의 의료 상담 이뤄지며 코로나 이후 이용자가 10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핑안굿닥터의 AI 의료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말이다. 손 회장은 온라인 원격진료 플랫폼 핑안굿닥터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4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한다.

핑안굿닥터는 자체 의료진 및 외부 협력병원 등 풍부한 의료 자원을 기반으로 온라인 진료, 자문, 입원 수속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근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인 ‘1분 무인 진료소’를 내놓았는데, 이는 원격 진료 기술과 3억건 이상의 온라인 의료기록 등을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이 업체의 ‘AI 닥터’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전문가 200명이 개발한 시스템으로, 3억건의 진료 데이터를 바탕으로 완성됐으며. 2000여 질환에 대해 진단을 내릴 수 있고, 수만 종의 질병에 대한 환자의 질의에 즉시 답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늦은 밤 갑자기 몸이 아파 휴대폰의 앱을 열고 증상을 얘기하면 Ai 의사가 처방을 내려 주거나 24시간 대기 중인 의사가 바로 연결돼 진료를 시작한다. 이후 의사의 처방을 바탕으로 약이 집으로 배송된다. 먼 미래 상상이 아닌 현실로 되어가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 또한 코로나10 사태를 계기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원격진료를 확대하고 있다고 한다.

재진에 한해서면 허용되던 일본의 원격진료는, 코로나19에 대한 임시 조치로 4월부터 한시적으로 초진도 인정되었는데, 코로나 종식 후에도 이를 항구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구체적 조건을 연내에 정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박정관 대표 이력
박정관 대표는 영남대학교 약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거쳐 경성대학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2000년까지 보건복지부에서 근무했으며, 2000년 국내 최초로 조제전문약국체인 ㈜위드팜을 창립해 경영자의 길로 뛰어들었다. 2012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위드팜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디지털 환경 도입을 통한 미래 약국을 선도하고자 2017년 ㈜DRxSolution을 창립하여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데일리팜 (dailypharm@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