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약은 시간과의 약속입니다.'

관리자 2020-08-11 10:04:51 조회수 1,174

약사공론 주관·약국체인 위드팜 후원, 제8회 ‘약국에서의 아름다운 순간’ 공모전 시상


약사공론이 주관하고 약국체인 위드팜 후원으로 열린 제8회 약국수기, ‘약국에서의 아름다운 순간’ 사진 공모전에서 그레이스온누리약국 강신정 약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약국을 운영하면서 약사의 시선에서 아름다웠던 순간을 찍은 사진과 사연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작 공유를 통해 약사회원에게 약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약사공론과 위드팜이 제정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의 약국을 직접 방문해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102편의 응모작이 접수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에 강신정 약사(경기)의 ‘약은 시간과의 약속입니다’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이정숙 약사(경기) ‘여기는 약국이에요! 친구들’, 정향희 약사(인천) ‘오래된 단골약국 오래된 단골 아주머님들’ 등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 강신정 약사 작품

대상에 선정된 강신정 약사의 ‘약은 시간과의 약속입니다’ 작품은 ‘복약지도’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약을 건넬 때는 복용 시간을 꼭 지키자는 의미로 교훈성과 창의성, 진정성 등에 초점을 맞춰 한 손에는 약, 한 손에는 시계를 올려 작품을 완성했다. 

약은 치료목적에 맞게 복용해야 한다. 이 때문에 약사는 환자의 이름, 나이 그리고 성별 등을 일일이 대조한다. 약이 바뀌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과정에서 복약지도는 필수다.

약사는 복약지도를 통해 약의 복용 시기와 복용방법을 알려주고, 혹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등도 알려준다. 즉 강신정 약사는 복약지도가 약사의 고유한 직능을 유지하는 강력한 무기인 만큼, 작품을 통해 약사의 직능을 표현하고자 했다. 

강신정 약사는 “약사공론과 위드팜에서 주최하는 제8회 약국수기, ‘약국에서의 아름다운 순간’ 사진 공모전에 당선이 돼서 기쁘다. 사진에 표현하고자 했던 것은 복약상담의 중요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그래서 약사인 아내의 손과 시계, 약물을 보여주면서 상황을 단순화해 복약지도의 중요성을 부각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약사는 “복약지도를 통해 약사의 직능은 한층 더 강화되고 보강될 수 있다. 이번 대상은 심사위원 모두 복약상담의 중요성을 인정해준 것 같아서 기쁘고 고무되기도 한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상민 위드팜 대표는 강신정 약사를 직접 방문해 국민을 위한 헌신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이상민 대표는 “그레이스온누리약국 강신정 약사의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개인적으로 올해 재난 시기에 마스크로 인해 여러 가지 혼란과 시민들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의 일선에서 마스크를 공급해줌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지켜준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약사공론과 위드팜이 주관하는 사진 공모전을 통해 피로도 푸시고 미래의 좋은 꿈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번 응모해주신 모든 약사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정숙 약사는 ‘여기는 약국이예요! 친구들’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약사의 작품은 3살 어린이들이 약국견학을 한 모습으로 어린아이들이?건강하게?자라기 바라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약국에서 일어나는 작은 순간도 그에게는 소중한 추억이자 인연이다. 

이 약사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다면 그곳이 제 삶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약국에서 만나는 이들과 즐거운 소통을 하고, 짬짬이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한다. 약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가장 마음을 쓰는 것은 약국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오래된 단골약국 오래된 단골 아주머님들’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정향희 약사는 단골 환자들과의 유대관계를 작품에 녹였다. 

세월이 흐른 자리에는 변화가 남기 마련이지만 정향희 약사의 약국만은 34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단골환자과 처음 모습 그대로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정 약사는 “약국을 찾아주신 모든 환자 덕분이다. 환자분들께 감사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약사공론과 위드팜에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일권 경기지부 부지부장은 “약국을 직접 방문해 보니까 늘 웃음이 가득한 약국인 것을 느낀다. 웃음이 가득하다 보니 아름다움이 밖으로 배어 나오는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행복 바이러스가 모든 사람에게 편안한 행복 웃음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 회원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축하를 건넸다. 

한편 최종 심사에는 좌석훈 심사위원(대한약사회 부회장), 이진희 심사위원(약사공론 사장), 박정관 심사위원(위드팜 부회장) 이 참여했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아름다운약국상은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왼쪽부터 한일권 경기지부 부지부장, 이정숙 약사, 이상민 위드팜 대표



왼쪽부터 이상민 위드팜 대표, 정향희 약사


<당선작>
△대상=‘약은 시간과의 약속입니다.’ 강신정(경기)
△우수상=‘여기는 약국이에요! 친구들’ 이정숙(경기)
△우수상 =‘오래된 단골약국 오래된 단골 아주머님들’ 정향희(인천)
△아름다운약국상=‘특별한~ 스포츠약국~’ 김동균(광주)
△아름다운약국상=‘날 추운데 안으로 들어오세요.’ 김은영(부산)
△아름다운약국상=‘숨쉬기’ 서인숙(경북)
△아름다운약국상=‘눈높이 복약지도’ 송정숙(부산)
△아름다운약국상=‘우리 동네 직업탐방 약사편’ 유선춘(경기)
△아름다운약국상=‘365 약대생 실습 약국’ 윤승천(서울)
△아름다운약국상=‘건강한 약국’‘건강한 상담센터’ ‘그리고 건강한 약사’ 이미선(서울)
△아름다운약국상=‘오랜 인연’ 이보영(경북)
△아름다운약국상=‘즐거운 만남’ 천인희(충남)
△아름다운약국상=’‘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눈빛 교환’ 최은영(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