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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신·풍전·신화팜·위드팜 경영실적

관리자 2003-04-03 00:00:00 조회수 781
매출은 모두 증가…위드팜, 당기순이익 감소




서울지역 3개 도매업체와 약국체인 위드팜은 지난해 매출 면에서 모두 20% 내외의 신장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3일 4개 업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제신약품(대표 정연공, 서울 광진구 구의동)은 지난해 455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려 2001년도 358억2,000만원에 비해 27.11% 성장했다.

또한 당기순이익도 전년 5억7,0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6억7,000만원으로 17.83% 증가했다. 제신약품은 85년 설립됐고, 정연공 사장은 대한약사회 박해영 여약사위원장(이대약대)의 부군이기도 하다.

풍전약품(대표 임완호, 서울강남구 포이동)은 161억9,000만원의 매출로 전년(134억) 대비 17.2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억400만원에서 지난해 1억800만원으로 전년과 비해 같은 수준인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이사인 임완호 회장은 중대약대 동문회장을 역임했고, 도매협회 고문이기도 하다.

신화팜(대표 주정식, 서울영등포구 신길동)은 137억8,000만원의 매출에서 지난해 24.59% 늘어난 17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을 올려 191%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대표이사인 주정식 사장은 복지부 차관을 역임한 주경식씨의 동생이다.

위드팜(대표 박정관)은 지난해 433억6,000만원의 매출로 전년도 340억1,000만원에 비해 27.4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1,7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마이너스 5,800만원으로 적자 운영됐다.

위드팜은 의약분업 직전인 2000년 초에 설립된 약국체인업체로 2002년 벤처기업으로 등록됐고, 약사인 박정관 사장은 복지부 사무관 출신이다.
최봉선 기자 (cbs@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