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약대생이 만나야할 리더, 박정관 약학박사

관리자 2022-02-11 13:57:35 조회수 534

2021년 약업계를 빛낸 인물, 위드팜 창업자 박정관 박사 수상


위드팜 창업자로 DRx솔루션 벤처회사를 이끄는 박정관 박사(영남대 약학과 75학번)는 대구 경동사와 태경메디칼(현 서울지오팜) 창업주로 40년 이상 의약품 도매업체를 운영하는 등 도매업계 원로 박맹수옹의 아들로 태어나, 미래약사약국을 고민하는  한국약업계의 대표적인 오피니언 리더다.

그의 시선과 통찰력은 늘 미래를 향하고 있었다. 그 배경은 바쁜 비즈니스 가운데에서도 서울대 문헌지식정보 최고위 과정 등을 공부하는 학구열은 큰 힘이 되고 있다.

약국신문은 2021년 약업계를 빛낸 인물로 위드팜 창업자 박정관 부회장을 선정하고, 지식인으로 약사사회 혁신에 대한 용기를 기대하는 의미로  시상식을 가졌다.

  
▲공군장교-유한양행-위드팜창업-벤처회사 운영 등 융합형 리더 박정관 위드팜 창업자(사진)

 

오피니언 리더의 가장 큰 덕목은 그가 말하는 언어를 보면 알수 있는데 그는 담대하면서 현실적이라 공감이 크다.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은 “전통적 패러다임 전환 사례는 카카오뱅크가 금융주 시가총액 1위가 된 상황을 들 수 있다”며 “금융권의 미래 표준, 패러다임이 기존 오프라인 은행에서 디지털 은행으로 바뀔 것이란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 시중 은행 점포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데다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단 점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곧 권력이란 점인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일상이 된 사회에서 그간 보수적으로 지켜왔던 약국 시장도 소비자 니즈에 의해 얼마든지 그 경계가 허물어질 수 있단 것이다.

 

"약사들은 개인이나 가족의 약력관리까지 최고의 건강컨설턴트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생활속의 자리잡고 있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다. 무릇 동네약국이라는 것도 이러한 패러다임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라며 왜 우리는 플랫폼에 이끌리는지 보면 알 수 있듯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정보의 소유권, 즉 디지털시대의 가장 중요한 화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일본의 경우 일본약국은 환자정보의 동의를 왜 구했을까의 선례에서 조제하기도 빠듯한 시간에 환자정보 동의서에 직접 사인을 하는 이유는 뭘까"라고 물었다.

 

그는 "제조의 능력이 아닌 환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환자의 정보를 약사 자신의 데이터로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미 소비자가 생산과 소비를 함께 하며 공유를 하고 있다, 약사들 스스로도 약사법을 운운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며 "처방 권리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자신의 처방전에 안주하지 말고 보다 많은 소비자의 동의를 구해 다른 비즈니스로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환경에서 권력은 소비자에게 있음을 강조하는 박정관 박사

 

또다른 약사도우미 이아소(IASO)

 

일반약 추천 '이아소'(IASO)는 디지털 기술이 활용되는, '약사-고객' 간 소통의 브릿지다.

 

약국에 설치될 예정인 이아소는 터치스크린 형태로 약국에 들른 고객이 처방조제를 기다리면서 자신의 질환에 맞는 일반의약품 등을 스스로 구매하거나, 구매과정을 통해 약사들의 최종 코멘트를 받을 수 있는 약사 도우미다. 고객 곁에 약사가 늘 있는 서비스다.

 

디지털 기술과 약사의 역할이 결합된 이아소는 고객이 자신의 증상에 맞춰 터치스크린으로 단계를 밟으면 최적화된 일반의약품을 추천하게되고, 이 정보는 약사에게도 전달된다. 흥미로운 점은 복잡한 증상인 경우 일반약 A와 B, A와 C, A와 D 등이 함께 추천된다. 고객들이 자주 접하는 증상 등으로 160개 세부 카테고리까지 구분돼 있다.

 

박정관 대표는 "파미나 이아소는 본질적으로 약사의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바쁜 약국 경영에서 약사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도와 약사 본연의 역할을 더 충실히 하도록 돕는 디지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박정관 박사가 업계전하고 싶은 신념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있어 핵심은 약국 정보의 주권입니다. 내 약국의 정보를 어떻게 내가 소유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남다른 노력, 남다른 생각으로 응전중인 DRx솔루션 박정관 대표의 미래신념은 8만약사의 미래가 될 것이다. 그는 리더다. 새로운 길에 어려움과 고충도 늘 따르기 마련이다.

변하는 사회는 늘 리더의 발걸음을 따라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약국신문은 늘 박정관 박사의 행보를 주목할 것이다. 수상을 진심을 축하드립니다.

  
▲영남대 후배들에게 사랑을 심은 박정관 박사(세번째)


이상우 기자  |  law07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