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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약사공론 기고 3> 디지털 대전환시대, 애프터 코로나! 약국시장의 변화와 대응

관리자 2021-03-11 17:22:53 조회수 807

DRxSolution 대표이사 박정관


[지난호에 이어서]
우리는 약사직능을 지키기 위해 아프고 힘들더라도 새로운 문명의 기준 '디지털' 받아들여야 하며 한마음으로 준비해야 한다.

디지털 문명시대로의 전환은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위기인 동시에 기회이기도 하다.

이에 해외와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의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해서 현재 글로벌 트랜드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지 알아보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한다.

우선 디지털 헬스케어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는 대략적으로 알고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단어의 정의부터 알아보고 시작할까 한다.

디지털 헬스케어란 과연 무엇일까?

예전에는 단순하게 디지털 헬스케어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서 인간의 건강을 개선하는 모든 것을 의미했다.

그러나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보면, '정보통신기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와 인공지능 서비스를 결합한 최적화된 건강관리서비스'라고 정의 내리는 것이 보다 트랜드에 맞는 정의일 것 같다.

미국의 유명한 컨설팅 회사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가장 핵심적으로 필요한 기술분야로 크게 다섯 가지의 기술분야를 선정했다.

첫 번째로 선정한 기술은 '빅데이터(big data)'로 이는 모든 디지털 헬스케어의 가장 기반적인 정보 즉, 데이터를 활용한 기술을 의미한다.

두 번째로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AI 인공지능 기술이다. 인공지능 기술은 수집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최적화해 개개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반 기술을 의미한다.

세 번째는 모바일 헬스케어를 선정했다.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율은 약 94%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모바일 서비스 역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네 번째,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는 쉽게 우리가 차고 다니는 스마트워치를 비롯해 휴대폰과 연동되는 휴대용 장치들을 의미한다.

이런 디바이스들은 점진적으로 발전해 사람의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Cloud)는 요즘 가장 많이 들리는 용어가 아닐까 싶다. 

모든 데이터 즉, 정보를 내 컴퓨터가 아닌 제 3의 저장장소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다음호에 계속]


주혜성 기자 hsjoo@kp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