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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약사공론 기고 1> 디지털 대전환시대, 애프터 코로나! 약국시장의 변화와 대응

관리자 2021-02-15 17:21:38 조회수 824

DRxSolution 대표이사 박정관


2020년 전 세계는 코로나19 라는 예상치 못한 팬데믹으로 쿠○, 배달의○○ 등 디지털 활용이 생활화 되는 등 지금까지의 삶의 표준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다. 이미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라는 혁명적 변화 속에 있었고, 코로나가 그 속도를 엄청나게 당겼다는 건 이젠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다. 우리의 삶은 비접촉시대, 언택트(Untact) 시대로 이동할 수 밖에 없고, 또한 디지털 문명으로 더 깊숙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생존이 돼 버렸다.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개인, 조직, 사회, 국가는 어떻게 슬기롭게 전환해야 할지는 우리 모두의 고민이 아닐 수가 없다. 디지털 문명에서 우리 약국과 약사들 또한 지금까지 살아오던 그대로는 살아갈 수 없고, 어떻게 적응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지 참으로 고민스럽다. 세계적으로 또 국내에서, 헬스케어 시장에서 나타나는 혁명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그 안에서 지식과 지혜를 얻어 우리 약국과 약사도 기회를 가졌으면 하고, 공직자, 기업인,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표로서의 경험, 저의 짧은 지식과 배움을 바탕으로 후배 약사들과 함께 닥쳐올 미래 변화를 대비하고 또 도전해보고 싶다.

앞서 강연 및 기고 등을 통해 강조한 바 있는 "디지털 대전환시대, 약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의 후속 조치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한 미국, 중국, 일본 그리고 국내의 비즈니스 모델과 방향을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나라 지역약국 약사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보고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제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는 여러분들도 알다시피 이미 시작됐고 우리는 그 변화의 중심에 있다.

네이버 백과를 찾아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디지털 기술을 사회 전반에 적용해 전통적인 사회 구조를 혁신시키는 것' 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돼버렸고,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기술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디지털화가 있으며 이에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돼 생존이 불가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사회 전반은 비대면(언택트), 나아가 온택트(ontact)다. 

온택트는 비대면에 온라인 연결(on)이라는 개념이 더해진 뜻으로, 온라인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는 방식)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비대면 진료, 비대면 처방전 접수(Fax 접수 등) 및 온라인 복약지도, 의약품 배달서비스(비대면 투약) 일부 허용 등으로 우리 개국가도 점차 혼란을 겪고 있다. 

이에 지역약사들도 무언가 준비해야 한다는 불안감을 갖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대부분 약사들이나 약국에서는 이러한 혁명적 변화의 시기에서도 "약사 직능은 생존할꺼야!"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계실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만약 이러한 불안감만 가지고 현실을 회피한다면 이제는 약사라는 직능이 상당히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원격의료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서는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이미 자연스러운 서비스이다.

'아마존 파머시(Amazon Pharmacy)', '알리바바 헬스(Alibaba Health)', '핑안굿닥터(평안굿닥터, Ping An Good Doctor)' 같은 업체들인데, 디지털화로 인해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달 서비스 등이 이미 그들 국가에서는 사회 전반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었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고 안정적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됐다. <다음호에 계속>


약사공론 기자 hsicam@kp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