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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디지털시대, 후배약사의 멘토'박정관박사'

관리자 2020-10-20 11:26:20 조회수 1,188

- 로봇이 못보는 인간.자살.상담으로 새로운 약사질서 열자


약국프랜차이즈 위드팜 창립자 박정관 부회장은 의약분업 이후 ‘조제전문약국’을 컨셉으로 위드팜을 다년간 사업하고 있다. 또한 박정관은 벤처기업을 세우고 미래약사약국을 위해 도전중이다. 박정관 약사의 행보를 바라보면서 변화하는 시대상에 능동적인 인상을 받았다. 이에 반해 약사사회는 수동적이고 다가오는 현실을 회피하거나 방관자적인 모습이 안타깝다. 시간축을 30년 뒤로 늘려보는 '안목'이 절실하다. 박정관 약사가 원고말미에 보내온 문구는 약사후배를 향한 진정성이 넘친다 “저는 약사입니다. 그래서 약국에 닥쳐올 변화에 대비하는데 도전해 보는 것입니다. 그 결실은 후배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박정관약사 같은 선배약사의 포부와 비젼에서 미래약국약사에 '희망'을 갖게 한다

<약국신문 주간 이상우>

 

위드팜 창립자 박정관 부회장 약력

1975~1979 :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1993~1995 :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졸업

 

1998~2003 : 경성대학교 약학대학 박사학위 취득

 

1979년 : 약사 면허 취득

 

1980 ~ 1984 : 공군의정장교 근무

 

1985 ~ 2000 : 보건복지부 근무

 

2000 ~ 2012 : (주)위드팜 대표이사

 

2012 ~ : (주)위드팜 부회장

 

2017 ~ : (주)DRxSolution 대표이사 취임

 

약사면허취득(1979)

 

모범공무원상 1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회

 

국무총리 표창 1회

 

강의 경력

 

서울시약사회 약사교육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특강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특강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특강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특강

 

우석대학교 약학대학 특강

 

약국코디네이터 교육과정 강의

 

한양여자대학교 약무행정사무원과정 강의

 

DRxSolution 대표 박정관

  
DRxSolution대표.약국체인 위드팜 창립자 박정관 부회장(사진)

세상변화의 촉발제, ‘코로나19“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토머스 프리드먼은 코로나를 기점으로 세계가‘BC(Before Corona) 코로나 전’, ‘AC(After Corona) 코로나 후’로 나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프리드먼의 말처럼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뒤흔들고 있는 현재 우리의 삶은 현격하게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언텍트의 큰 배경은 ‘디지털화’

 

경제, 사회, 보건의료 등 전 분야로 걸쳐 광범위하게 그리고 급속도로 비대면, 언택트(Untact)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대면, 언택트는 사실 코로나로 인해 없던 것이 생겨난 것이 아니라, 그간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통해 진행되어 온 결과이고 코로나19가 이를 촉진시킨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개인과 사회 곳곳에 보급되어 있는 디지털 인프라 및 역량의 축적으로 인해 비대면 문화가 더 빠르게 확산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단순조제.판매행위 경계 걷어내자

디지털 대전환시대, 4차 산업시대는 이미 도래했고 우리는 그 변화 안에 있습니다. 저는 종종 이러한 변화를 불안해하거나 현실 문제를 회피하고 싶어하는 약사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저는 이런 분들을 만나 약사가 미래 최고의 건강컨설턴트가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활용이 필수라고 설득합니다.

단순조제나 판매행위는 기계나 로봇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으로써, 그로 인해 대기시간도 줄이고, 오류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기계나 로봇이 할 수 있는 영역 외에 약사는 고객 관계관리시스템(CRM)을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데이터화, 정보화를 기반으로 건강상담, 특정 연령대나 질환에 따른 전문화된 약사가 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보고요. 또 그외 기계나 로봇이 할 수 없는 감성적인 분야나 복잡한 상담처리에 약사가 집중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나 신뢰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방관자적인 약사사회 분위기 우려한다

우울한 상황이라고 비관적 생각이나 누군가가 대신 해주겠지 라는 방관자적 입장을 가지지 말고 대처하기에 따라 미래에 훨씬 약사답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거라고 여기고 용기를 갖고 직접 디지털 실행자로서 나섰으면 합니다.

보건의료 부문에서 디지털을 활용하여 약국이 중심에 있도록 실행자로 나서야 하며, 특히나 약국은 고객들과 접점에 있으니 충분히 가능합니다.

 

약국프랜차이즈 위드팜 창립자 박정관 부회장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앞으로 세계는 코로나19 전과 후로 극명히 나뉠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고 또 승자가 되려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저는 약대를 졸업하고 보건복지부 공직에서15년간 몸담아 오다가, 2000년에 창업해 경영한 약국프랜차이즈 위드팜을 두고, 지금은 DRxSolution 라고 하는 디지털벤처를 세워 개발자4명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온라인.디지털.스마트 용어 거부한다고 해결되는 일 없다

앞으로 스마트약국은 필연일 것입니다. 물론 오프라인 약국이 없어질꺼라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공존하면서,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고객과 약국의 연결(플랫폼)이 점차 온라인으로 더 치중될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약국이 어떻게 바뀔 것이냐? 약사는 인공지능 등으로 인해 역할이 완전히 축소될 것이라는 등의 우려와 불안이 있지요. 앞으로 온라인, 디지털, 스마트 이런 단어들이 약국 앞에 자주 붙을 것입니다. 약사들의 거부감이 있겠지만 그것이 현실입니다. 코로나19가 더욱 속도를 붙이고 있고요.

 

다가오는 약국미래변화 선도하겠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나 제도적으로 틀어막을 수 있을까요.

디지털 기술로 약국, 약사의 역할을 더욱 빛나게 하고, 보완할 수 있습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디지털을 받아들여, 고객과 약국 간의 네트워크를 연결시키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실행자가 되어야 합니다.

계속 공부만 하고 들여다 보기만 해서는 안됩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내 약국에서 실행해보고, 보완하고 또다른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여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고객을 자주 만나야 합니다.

 

저는 약사입니다. 그래서 약국에 닥쳐올 변화에 대비하는데 도전해 보는 것입니다. 그 결실은 후배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위드팜 창립 20주년

위드팜은 새로운 사명(使命, Mission), 비전(Vision), 핵심가치(Core Value)를 기반으로 한 단계 도약을 위한 새로운 ‘가치관’을 선포했다.

  
 

 

창립 기념행사는 기념 오프닝 영상 ‘위드팜 20주년 발자취’ 영상물로 시작했다.

 

창립자인 박정관 부회장은 20주년 환영 인사를 통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 위드팜이 행복한 100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도전정신을 가지고 즐겁고 행복하게 일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드팜은 박정관 부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회원 약국장들이 선물한 케이크 커팅 세리모니와 건배사로 창립기념 행사 다운 훈훈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창립기념 행사에 이어 (新)가치관 선포식에서는 ‘약국과 함께 하여, 고객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를 새로운 미션으로 정하고 '행복한 회사 & 행복약국'을 위한 가치를 되새기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 2011년 가치관 경영을 선포한 위드팜이 기업도 사람과 같이 가치관을 지니며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가치관을 지향해 ‘영혼’이 있는 기업을 만들어가고자 전 임직원이 앞으로 100년간 위드팜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재설정했다.

 

미션인 ‘'약국과 함께 하여, 고객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약국체인 위드팜이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이고 특히 약국, 약사와 함께 하여 기업 철학을 실현한다는 기업 가치를 뜻한다.

 

또한 나와 내 건강을 위해 찾는 공간인 약국과 방문 고객에게 가치있는 솔루션을 통해 건강과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담았다고 한다.

 

이 같은 미션을 실현하기 위한 2030년 목표인 비전은 ‘2030, 행복약국 플랫폼이 되다’이다.

약국을 통해서 행복이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창출하여 행복약국 플랫폼이 된다는 뜻이다.

 

아울러 일을 수행하는데 있어 우선순위가 되며, 모든 구성원이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과 기준인 핵심가치는 ‘위드팜 매직플러스(MAGIC +) 로 건강과 행복의 답을 찾다’로 새롭게 정립됐다.

 

위드팜 매직플러스의 ‘M(Meaning)’은 약국의 표준인 행복약국을 만드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A(Autonomy)’은 자율 속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결정하며, ‘G(Growth)’는 일과 학습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하고, ‘I(Impact)’?탁월한 성과로 회사에 기여하고, 이에 대한 인정과 보상을 받으며, ‘C(Connection)’ 최고의 동료와 더불어 하나되어 라는 뜻을 의미한다.

 

더하여(+), ‘T(Thanks)’ 하루하루를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활하면서, ‘S(Safety)’ 위드팜과 함께 평생 일하고 싶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상민 대표는 이날 선포식을 직접 진행하며, “가치있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로 회사의 가치관은 꼭 필요하며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통일된 마음가짐, 즉 가치관을 가져야 한다”면서 가치관 정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가치관이 있는 기업, 영혼이 있는 기업은 흔들림이 없고 우뚝 설 수 있다”며 “창립 20주년에 이어 새로운 30년, 50년, 100년을 향한 새로운 가치관 경영의 해로 삼을 것” 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위드팜-인력개발원, 약국행정사무원 양성과정 총 30명 수료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과 상호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약국행정사무원 양성과정이 4번째 수료생 총 3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이 양성과정은 약국 현장 실무에 적합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과정으로  4회차를 맞았다.

 

약국 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약국행정 및 관리 △약국CS 실무 △처방전 입력 실습 중심의 총 120시간 교육을 진행해 전과정을 마친 30명의 수료생이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약국행정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생 중 일부는 수료와 동시에 취업에 성공하는 등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전언이다.

 

허선 인력개발원장은 “약국에서 전산입력 및 행정 등을 담당하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약국행정사무원으로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수료식에 참석한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은 "120시간의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약국행정사무원으로 직업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약국매뉴얼 만든 ‘위드팜’

 

이번 약국매뉴얼은 위드팜이 회원 약사에만 배포해 오던 지침서를 정리해 집필한 것으로, 개설약사는 물론 근무약사, 약국 직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실무지침서다.

 

약국 매뉴얼은 크게 ▲약국 문 열기부터 문 닫기까지 각 파트 직원이 해야 할 업무 중심 매뉴얼과 ▲고객이 들어섰을 때부터 나갈 때까지 고객응대 과정에 관한 고객 만족 서비스 매뉴얼의 두 가지 부분으로 정리되됐다.

  
 

 

부록으로 업무점검 1일 체크리스트와 직원 면접표, 약국 1일 결산양식 등 필요한 서식과 약국 업무 진행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참고자료도 담겨져 있다.

 

구체적으로 이번 책자에는 약국 근무자 수칙 및 업무분장을 비롯해 약국 오픈에서부터 폐문까지의 업무별 관리, 컴퓨터 및 조제 기기 관리법, 상품진열, 결산 관리 등 약국 운영 관리에 대한 세부 실천사항들이 소개됐다.

 

또 고객 만족 서비스 매뉴얼에는 약국 서비스를 10가지 행동 수칙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비롯해 서비스 과정별 응대방법, 상황별 응대 Q&A, 실제 성공사례가 사진 등으로 실려 있어 모든 약국 근무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위드팜 박정관 부회장은 "이번 약국매뉴얼이 약사들의 약국 운영 안내서로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면 "고객이 약국을 단순 약을 사기 위한 곳이 아닌 건강을 상담하고 휴식과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law07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