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위드팜, 정재승 교수 초청 '상상아카데미' 강연 진행

관리자 2019-11-27 00:00:00 조회수 957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은 지난 21일 저녁 서초동 위드팜 라운지에서 ‘인공지능 시대, 미래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를 주제로 '11월, 위드팜 인사이트 상상-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를 강사로 1시간 30분에 걸쳐 강의와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정 교수는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로 현재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열두 발자국과 과학 콘서트의 저자이자 TV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 출연해 뇌과학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 바 있다.

정 교수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시대를 정의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우리가 생각하던 업(業)의 근본이 흔들리고 있다"며 "기술 발달, 인공지능 도움으로 약국 역할은 조제가 아니라 예를 들면 판매 조제된 약이 환자의 집에서 어떻게 투약되는지 모니터링하는 거점으로써 더 나은 약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약사 단체가 업의 본질을 잘 생각해 비즈니스 전략 방향을 잘 수립한다면 약사는 더욱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정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열광하는 의류 쇼핑서비스 '스티치 픽스(Stitch Fix)'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인공지능 AI를 이용해 고객 신체정보, 취향, 스타일 등을 기반으로 추천한 5벌의 옷을 직접 배송해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사업은 고객 데이터가 쌓이고 알고리즘이 발전하면 더 정교한 서비스가 돼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약사는 "아직 나에게 닥친 일은 아니구나, 별개 일로 바라봤는데 큰 인사이트를 주는 강의였다"며 "재밌고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강의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강의에 참석한 서울시약사회 추연재 부회장은 "앞으로도 위드팜 상상아카데미에서 좋은 강의를 들을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팜 인사이트 상상 아카데미는 올해 1월부터 매월 1회, 다양한 분야 강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위드팜은 오는 12월 19일 '12월 상상아카데미'를 끝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위드팜 임직원들과 회원 약사, 김종환 서울시약사회 총회의장, 권영희 서울시의원, 추연재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이은경 서초구약사회장을 비롯해 지역 약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지은 기자 (bob83@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