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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약국체인 4곳 4%대 성장…위드팜·리드팜 영업익 상승

관리자 2018-04-17 00:00:00 조회수 836
온누리·위드팜·메디팜·리드팜 2017년 감사보고서 분




약국 프랜차이즈의 2017년 한 해 실적이 희비가 엇갈렸다. 업계 1위 온누리약국체인이 제자리에 머무는 동안 위드팜과 리드팜은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

데일리팜이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온누리·위드팜·메디팜·리드팜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제 업체를 포함한 약국 프랜차이즈 업계는 지난해 매출 4.2%, 영업이익 3.1% 성장을 기록했다.

 ▲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2017년 영업실적 결과(단위:백만 원)

온누리H&C는 2017년 467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보다 1.1%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6억 원, 순이익은 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8.5% 증가했다.

위드팜은 전년보다 6.1% 증가한 1405억 원의 매출을 보였다. 영업이익 13억 원, 순이익 10억 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2.8%, 36.9% 증가한 수준이다.

메디팜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이익 면에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메디팜의 2017년 매출은 63억 원으로, 전년보다 3.9% 성장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적자 폭이 커진 상태다.

리드팜은 매출 367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영업이익 6억 원, 순이익 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5.4%, 36.6% 증가했다.

이에 대해 한 약국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각 업체마다 새로운 약국 모델을 개발하고 신제품 개발과 신규 회원 개발에 힘쓰고 있어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업체마다 성장률과 이익면에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혜진 기자 (7407057@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