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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약국체인 3사 매출 11% 성장…영업이익·순이익 증가

관리자 2016-04-23 00:00:00 조회수 685
위드팜, 온누리H&C, 리드팜 감사보고서 분석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매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주요 업체 세 곳의 매출이 1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위드팜, 온누리 H&C, 리드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리드팜을 제외한 두 곳의 업체는 순이익도 증가했다.

 ▲ 2015 약국 프랜차이즈 업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매출 1위로 나타난 위드팜은 1172억 원의 매출과 11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3%, 10%, 78% 성장한 수치다.

이어 온누리H&C는 매출 403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억 원, 15억 원으로 전년보다 13%, 1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드팜은 매출이 늘었으나 순이익에서 큰 하향세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성장한 350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52억 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순이익이 전년 대비 32% 마이너스 성장한 15억 원에 그쳤다.

그러나 이를 두고 약국 프랜차이즈 시장을 단정하긴 어렵다.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옵티마케어, 메디팜, 데이팜, 휴베이스, 코오롱웰케어 등이 지속적으로 회원 모집과 PB제품을 출시하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약국 업체 관계자는 "기존 약국체인 업체들은 물론 농심 판도라, 롯데 롭스 등이 약국 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내년에도 약국 체인 시장 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혜진 기자 (7407057@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