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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비트컴·메디다스, 위드팜에 10억씩 출자

관리자 2000-07-05 00:00:00 조회수 722
사이버 드럭스토어사업 등 분업선점 포석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와 메디다스(대표 김진태)는 4일 위드팜(대표 박정관)에 각각 10억원(4만주, 5.88%)씩 출자를 통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비트컴퓨터와 메디다스는 의약품 전자상거래 및 전자처방전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위해 출자했으며 위드팜의 노하우와 마케팅 능력을 결합, 의약분업 초기 선점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와는 별도로 메디다스·위드팜은 4일 '사이버 드럭스토어사업을 공동 전개키로하고 메디다스는 '건강샘'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 및 영업을 담당하고 위드팜의 체인약국들을 마케팅, 영업, 물류센터로 활용할 계획을 수립했다.

양사가 추진하는 사이버 드럭스토어란 의료서비스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처방전을 전달하고 약국에서는 전송받은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 준비하고 경우에 따라 물류센터를 이용, 직접 배송까지도 담당하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약국.

사이버 드럭스토어사업은 미국등 선진국에서는 플래닛알엑스(PlanetRx.com), 드럭스토어닷컴(Drugstore.com) 등 여러 업체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분야로 국내에서도 메디다스와 위드팜이 의약분업의 실시에 맞춰 국내에 첫 접목시켜내겠다는 전략이다.

위드팜의 박정관 사장은 "의약분업의 실시로 의료서비스 이용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사이버 드럭스토어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공조를 약속했다.
주경준 기자 (ital@dailyphar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