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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평양갔던 김약사 돌아왔다…
작 성 자 관리자
작 성 일 20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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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함을 둘러매고 평양으로 떠났던 김영숙 약사가 9박10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신촌 위드팜8번가약국 김영숙 약사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김일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에 봉사단 자격으로 합류했다가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9일 육로를 통해 다시 돌아왔다.

이번 대회는 6개국 8개팀(남북선수단 각 2개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광철 연천군수,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선수단 84명, 기자단 26명, 참관단 25명, 대회운영인원 16명 등 150여명이 육로를 통해 방북했다.

민간교류 차원의 육로방북은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 이후 6년8개월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김영숙 약사는 "서울지부에서 준비해 준 구급함에 붕대와 파스, 소화제, 지사제, 진통제 등 상비약을 가득채워 평양을 방문했다. 폭염으로 인해 찬 음료 등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장염증세를 보이는 일행이 많았다"면서 "지사제가 동이 났으며 진통제와 두통약, 감기약 등도 요긴하게 쓰였다. 일행 중 한명은 벌에 쏘여 응급처치를 해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이번 방북은 육로를 통해 많은 민간인이 방북했다는 데서 그 의미가 크다"면서 "대동강 부근에서 묵었는데 47층 호텔이 있었다. 또 105층 호텔이 지어지는 모습 등도 둘러보고 왔다"며 "아직까지 전력 부족 등의 문제를 겪고 있지만 평양이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관계자들도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비 등으로 인해 호텔 외 외출이 금지돼 약국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대형 수산마크 한켠에 있는 약 판매대를 구경했으며 아동병원도 둘러봤다"면서 "더 많은 남북간 교류가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북한의 4.25체육단이 우승을, 평양국제축구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강원도 대표단인 강릉 주문진중학교는 3위를 차지했다.

오는 10월에는 강원도 춘천에서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내년 5월에는 북한 원산에서 6차 대회를 열기로 잠정합의했다. 5회와 6회 방문 역시 육로를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2018-08-23 12:00:25  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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