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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약사가 구급함 둘러매고 평양으로 간 이유는?
작 성 자 관리자
작 성 일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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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 측 선수단 등 151명이 오늘(10일) 오후 북한을 방문한다.

제4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광철 연천군수가 축구단 단장 자격으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후원사 대표로 자격으로 합류하며 선수단 84명, 기자단 26명, 참관단 25명, 대회운영인원 16명 등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북하게 된 것.

통일부는 "남북체육교류회가 신청한 평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참가자 151명의 방북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8일 오후 승인했다"며 "민간교류 차원의 육로방북은 2011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때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현대아산 회장 이후 6년 8개월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신촌 위드팜8번가약국 김영숙 약사 역시 참가단에 팀닥터를 제외한 유일한 보건의료인으로 포함돼 구급함을 둘러매고 평양으로 떠난다.

김영숙 약사는 "시민단체 등에 참여해 왔고 러시아 등으로 의료봉사를 다녔던 게 인연이 돼 참가단에 포함돼 북한을 방문하게 됐다. 선수단을 제외하고 기자단과 참관단, 대회운영인원 등이 많다 보니 붕대와 파스, 소화제, 지사제, 진통제 등 응급상황에 대비한 상비약들을 챙기게 됐다"며 "약사로서의 소명을 다하고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제3국 경유보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절약돼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국민이 체감하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는 남북, 중국, 러시아,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등 6개국 8개팀 240명이 참가하는데, 우리의 경우 강원도와 연천군이, 북쪽에서는 4.25와 려명 등 각 2개팀이 참가한다.

2018-08-10 12:00:25  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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